독일과 프랑스 경계에 있는 도시 켈 Kehl


지도에서 빨간색 화살표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이 Kehl 입니다. 프랑스와 독일 경계이 있어서 역사적으로 많이 왔다 갔다 한 도시 입니다. 스트라스부르 옆에 있는 소도시 입니다.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길다란 파란색 선(라인강)을 국경으로 

왼쪽이 프랑스, 오른쪽이 독일 입니다






Kehl은 조그마한 시골이라 한국 사람들이 여행으로 방문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볼거리가 꽤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도시에도 불구하고 엄청 깨끗하고 이쁜 공원이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탑 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저 멀리 Strasbourg에 있는 대성당도 보입니다.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조도 공원에서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와 독일 국경인 Rhine river에 가시면 좋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Kehl 공원 근처에는 여행 온 사람들을 위한 캠핑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캠핑장 근처에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등 여러 취미활동 할 수 있는 장소들도 있고, Kehl 시내로 가시면 한국 사람들이 즐겨찾는 DM, 로스만도 있고, h&m, 중국식당, 독일식당 등이 있습니다.

유럽 여행중 피로가 쌓여 자연속에서 여유롭게 쉬면서 여행하고 싶은 분이나

주변 도시에서 유학중이신 분들이 당일치기로 놀러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Strasbourg에 있는 공원(Orangerie)보다 사람이 적고 깨끗합니다. 


* Kehl 시내 근처에서 21번 버스를 타면 프랑스 Strasbourg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15분)

(티켓가격 1.6유로, 버스에서 사시면 됩니다.)


* Strasbourg에서도 Jeans Jaures 역에서 21번 버스를 타시면 Kehl 시내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오시는 분은 트람정류장에 있는 기계에서 일반 대중교통 이용 티켓 사시면 됩니다.)



 


뮌헨(MunichMünchen)


* 바이에른주를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독일의 수도는 베를린입니다.)


* 독일 내에서 베를린, 함부르크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2주동안 하는 맥주축제(옥토버페스트)가 유명합니다. 작년에 갔다왔었는데 다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ㅎㅎ


* 책을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출판하는 도시입니다. 


* 그 외 BMW 본사와 BMW 박물관, 알리안츠아레나 경기장등 있습니다.




뮌헨 시청사 가는 법 : https://goo.gl/maps/dJeZ2

                         Marienplatz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뮌헨 신 시청 (Neues Rathaus)


* Marien Platz 근처에 있습니다.


* 다른 시청사들보다 역사가 짧습니다. 1867년-1909년에 걸쳐 지어졌습니다. 약 1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 매일 오전11시에 10분간 멜로디와 함께 탑에서 인형들이 나와 연극을 보여줍니다.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정오12시, 오후5시에도 볼 수 있습니다.)

  - 사람 크기만한 인형들이 빌헬름5세의 결혼식의 기마전을 보여줍니다.

    그 다음 1517년 페스트로 인해 외출금지가 되었다가, 페스트가 사라진 소식을 듣게된 사람들이 이를 기뻐하며 신나게 춤추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신 시청사 옆에 있는 건물은 구 시청사입니다.


* 주변이 식당, 쇼핑가라서 여유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 시청을 본 다음 큰 길쪽으로 쭉 가시면 번화가가 나옵니다.

* 건물 안에는 노천카페가 있습니다. 맛, 서비스. 가격 나쁘지 않습니다.


* 신 시청 입장료는 2.5유로입니다. 바로 타워로 이동 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높이가 85m이기 때문에 전망을 크게 기대하지마세요ㅎㅎ)





BMW 박물관


* BMW 박물관은 자동차에 관심 없는 분이시면 지루하실거에요. 입장료는 9유료입니다.


* BMW 본사 옆에 박물관이 있습니다.


가는 법 : https://goo.gl/maps/p8Tac
           Olympiazentrum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 지도 가운데가 Olympiazentrum역입니다.




 

(위 : 뮌헨 지하철 노선)



* 지하철 노선에도 BMW라고 적혀져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에요.





뮌헨 구석구석 찾아보면 볼거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딱 하룻밤만 머물기에 좋은 도시 같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위해 만들어진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입니다.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 가는 법 : https://goo.gl/maps/HmbeH


U6 Frottmaning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U6 Frottmaning 역 옆에 축구공 그림이 조그맣게 있어서 지하철 노선 보시면 바로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 알리안츠아레나 경기장은 현재 뮌헨의 축구팀인 FC Bayern München과 TSV1860 München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건설 비용으로 총 3억 4천만 유로가 사용되었고, 지하철 건설 등 주변 지역 개발에만 2억 1천만 유로가 더 쓰였습니다.


  독일의 보험, 금융사인 알리안츠에서 경기장 건설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30년 동안 '알리안츠 아레나'(Alianz Arena)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유로 2020 메인경기장으로 선정되어, 초기 66,000명이었던 수용인원이. 현재 75,000명까지 받을 수 있도록 보수 되었습니다.





* 새벽 6시에 갔는데 저기 전광판으로 이번에 바르셀로나와 붙은 2차전 경기를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면 외관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FC Bayern München이 경기할 때는 빨간색,

  TSV1860 München이 경기할 때는 파란색, 독일 국가대표 팀이 경기할 때는 흰색 조명이 켜집니다.







독일 현지에서 팬들은 디 아레나(Die Arena), 또는 독특한 명품가방 패턴같은 외관 때문에 슐라우흐부트

(Das Schlauchboot,고무보트)라고 많이 부릅니다.





알리안츠아레나 경기장 옆을 보면 풍력 발전기 한대가 멋있게 서있습니다.


 




비 시즌 중에, 그것도 새벽6시에 가서 개미 한 마리도 안보였습니다ㅋㅋ

그나마 시즌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건 저기 버려진 바이에른 뮌헨 플라스틱 컵이었습니다. 

언젠가 저 경기장 안에서 경기를 보는 날이 오겠죠 ㅎㅎ


 



칸슈탄트 축제 가는 기차에 멍때리며 앉아있는데 어떤 독일 친구들이 말을 걸었습니다.

 


어디에서 왔냐~

한국에서 왔어. 북한 말고 남한.


어디가냐~

맥주 마시러 간다


우리도 거기 가는데!


그럼 맥주 추천해줘.

Dinkelaker 마셔봐. 여기서만 마실 수 있어.


당케슌(고마워)~




도착하니 사람들이 어마하게 많습니다.

뮌헨 옥토버페스트만큼 많아요ㅋㅋㅋ







당연히 웬만한 비어텐트들은 꽉차있습니다.

그래서 한 세네군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여기저기 맥주 마시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그러다가 운 좋게 자리를 발견해서 잽싸게 앉아서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마시다보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하고 자연스레 어울리게 됩니다.


특히 건배하는 노래가 나올때면 나도 모르게 옆사람하고 건배하고 있습니다ㅋㅋ


자연스레 친해지면 밑의 사진처럼 놀기도 해요 ㅋㅋㅋ


 



적당히 술에 취한 다음 길거리에 있는 놀이기구 타러갔습니다.
길거리에서 자꾸 사람들이 말거는데 ㅋㅋㅋㅋ


한 할아버지는 한국에서 왔다니까 한국과 독일 관계에 대한 얘기랑 역사 얘기 하다가

주변 할아버지들한테 끌려갔습니다 ㅋㅋㅋ







술마시고 있으면 장미나 독일 전통 모자 팔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독일 상점에서 전통 모자 5유로에 살 수 있으니 안사시는걸 추천합니다.

독일 전통의상은 50유로 정도인데 마트가도 그정도 해요.


moon_and_james-70


앞섬이 뻥 뚫려있고 독일 여자들 골격이 커서 몸매가 좋은 분이 아니면 청소년이나 어린이용으로 사셔야될거에요...ㅋㅋㅋ









 


놀이기구 많이 타보고 싶었는데 줄이 생각보다 길기도 하고(대기시간30분정도)


놀이기구 하나당 5~10유로 생각보다 싸지 않은 가격이라 두세개만 탓습니다.





집에 가는 기차를 탓는데 다들 술에 취해 머리를 부여잡고 기차 계단에 고꾸라져 있기도 하고


다같이 노래 부르고 ㅋㅋㅋ


웃긴건 처음에 만났던 독일 친구들을 집에 가는 기차에서 또 만났습니다 ㅋㅋㅋ


둘 다 얼굴 새빨개져서 또 인사하더라구요.


몸 잘 챙기고 내년에 또 보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올해는 못 갈거같네요 ㅠㅠ

  1. sword 2015.10.17 21:04 신고

    즐거운 경험 하셨네요

    이런 흥겨운 현지의 축제 한가운데 있을 수 있는 경험은 쉽지 않아서 그런지
    저도 축제 다녀오고 정말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작성자 분도 오래 기억에 남으실 것 같습니다 ^^

일년전 이맘때쯤 갔다온 독일의 유명한 민속 축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 매년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정식 명칭은 칸슈탄트 축제(Cannstatter Volksfest)


* 옥토버페스트에 이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맥주 축제입니다.

옥토버페스트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합니다.



19세기경 수확을 축하하며 시작된 축제입니다.


 우리나라 추수감사절, 미국의 땡스기빙데이같은 느낌.


* 슈투트가르트 맥주 축제인 칸슈탄트 축제는 아침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합니다.

밤새도록 술마시지 않아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맥주 축제인 만큼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옥토버페스트처럼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 안하면 자리찾기 힘들지만 못찾는건 아니에요.





칸슈탄트 축제는 Badcannstatt Wasen에서 매년 열립니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길거리 음식이 우릴 반겨줍니다.

놀이기구는 5유로~10유로사이. 음식도 비슷비슷합니다.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밴드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ㅋㅋㅋ


만약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놓친 분들은 이곳이라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dinkelacker 맥주가 이 행사 전용 맥주입니다.


엄청 맛있지는 않아요 ㅋㅋ 그래도 한 잔 마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여자분들한테는 Radler를 추천드립니다.




 

칸슈탄트 축제 홍보 영상입니다.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와 비슷하게 슈투트가르트 시장이 첫번째 맥주 배럴을 두드리는 걸로 축제는 시작이 됩니다.


*지역 농민 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들로 많은 관강객을 끌어모아

현재는 350여개의 기업이 후원하고 있고 매년 4백만에서 5백만명의 관관객이 들린다고 합니다.



10개의 대형텐트가 있습니다.


칸슈탄트 바젠텐트(Cannstatter Wasenzelt)

딩켈라커 축제텐트(Dinkelacker Festzelt)

퓌어스텐베르크 축제텐트(Fürstenberg Festzelt)

괴켈레스마이어(Göckelesmaier)

호프브로이 축제텐트(Hofbräu Festzelt)

슈와벤 브로이 축제텐트(Schwaben Bräu Festzelt)

시장주인(Wasenwirt)

칸슈탄트 오베람트(Cannstatter Oberamt)

고산마을(Almhüttendorf)

뷔르템베르크 하우스(Württemberg Haus)




* 10월 3일에 가시면 독일 통일을 기념하는 불꽃축제가 있습니다.







 

 칸슈탄트 축제 마스코트 Wasi 입니다.


바센의 암토끼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2007년 제라드 포그너(Gerhard Worner)가 만들었습니다.

못생긴거 같아요 ㅋㅋㅋ


* 매년 노동절 주말부터 3일동안 1873년 필라델피아로 이민 온 독일계 미국인들이 고향 축제를 기리기 위해 펜실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칸슈탄트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갔다온 후기는 다음에 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칸슈탄트 축제, 뮌헨 옥토버페스트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맥주가 끝이 없이 들어갑니다.



관련 글


#1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퓌센 (Fussen)


* 인구 1.5만명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호엔슈반가우 성이 유명합니다.





뮌헨에서 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가는 법


1) 기차역에서 바이에른 티켓을 삽니다.


* 바이에른 티켓은 한장으로 1인부터 5인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1인씩 추가될수록 이용할수록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독일은 주 마다 이런 티켓이 있는데 다음에 따로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2) 8시 52분에 출발하는 첫 기차를 타러 갑니다. (플랫폼 25번이었나.. 뮌헨 중앙역 안쪽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주티켓은 평일의 경우, 오전9시 개시가 원칙이지만, 자비롭게도 퓌센가는 기차는 8시52분에 타도 됩니다. 역무원에게 물어봤어요.)


3) 두시간에 걸쳐 퓌센에 간 뒤, 역 넘어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 가서 노이슈반슈타인성 가는 버스를 탑니다.

   * 바이에른 티켓을 버스기사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4) 버스에서 내렸다고 바로 노이슈반슈타인성이 보이는게 아닙니다. 이제 40분정도 등산해야합니다.

  마차나 버스가 있으니 편하게 올라가고 싶으신 분들은 타시면 됩니다.(버스 2유로, 마차 6유로)


5) 노이슈반슈타인성에 도착 하신뒤 뒤쪽 산행길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이쪽으로 쭈욱 올라가시면 멋진 풍경과 동시에 노이슈반슈타인성이 보이는   명당 다리가 나옵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Schloss Neuschwanstein)


* 바이에른 왕 루드비히 2세가 지은 성입니다.

* 백조의 성이라고 불립니다. [신 백조 석성 (新白鳥石城), 직역하면 새로운 백조의 돌?..]

* 디지니랜드 성의 모티브가 된 성입니다.





비정상회담에 나온 노이슈반슈타인 성


현재는 동영상이 짤렸습니다.






비정상회담 57회에서 루드비히 2세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루드비히 2세는 정치에서 관심을 떼고, 동화, 백조, 미술, 음악에 심취해 성을 짓느라 바이에른의 국고를 바닥냈습니다. 
 그리고 유배 당한 뒤 호수에서 의문의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하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계속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보이는 다리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보입니다. 주변에 식당, 아이스크림 가게, 기념품 가게, 무료 공공화장실이 있습니다.






사진 속 황색 성이 호엔슈반가우 성입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지나 명당 다리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제 노이슈반슈타인성 마리엔 다리에서 성이 보입니다.




* 성수기 때 가니 노이슈반슈타인성 다리에 사람 꽉꽉 들어가있어서 다리가 무너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가끔 노이슈반슈타인성 다리 폐쇄시키고 안전 점검합니다.








어떻게 찍어도 그림처럼 나옵니다. 역시 사진이 잘나오려면 풍경이 이뻐야하나봐요 ㅎㅎ













 



루드비히 2세는 성이 관광지 따위로 전락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자신이 죽으면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부숴 버리라고 유언했습니다.


  하지만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이미 관광지로 유명했기에 부서지지 않았고, 지금도 바이에른의 훌륭한 관광 자원입니다.




아돌프 히틀러도 살아생전 거대한 건축물을 좋아했는데 특히 이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가 죽으면 이 성도 같이 폭파시키라는 루드비히 2세와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등산 할 때 말똥 냄새가 대박입니다. 말똥 안밟게 조심히 올라가세요 ㅎㅎ


  1. 통통만두 2015.11.07 01:08 신고

    혼자서 길잃고 방황하던 퓌센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두 사람의 바람처럼 성을 부숴버렸다면
    요 아름다운 자태도 못봤겠죠? :-)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프라이부르크 Freiburg


정식 명칭은 프라이부르크 임 브라이스가우(Freiburg im Breisgau)입니다.


라인강이 흐르며, 주변에 헨젤과 그레텔로 유명한 검은숲이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 시내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환경수도로 알려져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가 속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는 녹색당이 제 1당이고 사민당과 연립주정부를 구성하고 있고


주지사도 녹색당 소속 30년 골수 당원입니다. 독일 녹색당의 정책이 잘 반영된 도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경수도라는 이름에 알맞게 시내에는 차들이 거의 없습니다.


청소용 차, 시내 거주자들이 등록한 차를 제외한 차는 시내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니거나 대중교통,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그리고 시내 도보 옆에 물길이 흐르고 있습니다.









 

저 초록색 지붕 건물 반대로 가는 트람 타면 시내가 나옵니다.



기차역에서 내리셔서 출구로 올라가시면 바로 트람 타는 곳이 나옵니다.


저 초록색 지붕 건물도 유명한 건물인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저 건물쪽은 시외로 가는 길이라 반대쪽으로 가시면 프라이부르크 시내가 나옵니다.




 


시내 바로 옆에 프라이부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탑이 있습니다.


탑 이름은 Martinstor 입니다. 옆에 맥도날드가 있어 맥도날드 탑이라고도 불립니다.




SC 프라이부르크 라는 프라이부르크 연고 축구팀이 있습니다.

(올해 2부로 추락 ㅠㅠ)


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은 태양열관련 기업에서 후원하고, 독일 최초로 태양열로 전력을 공급합니다.

(한국 선수들이 없어서 한국에서는 인기가 전무합니다.)




프라이부르크 시청 입니다.


전형적인 독일 시청 모습이라 딱히 설명할게 없네요.

꽃 화분과 둥그런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랜드마크라고 불리기엔 뭔가 많이 부족한 모습이죠.


(2차 대전 때 폭격을 제대로 맞아서 프라이부르크 도심이 다 붕괴되었습니다.)





프라이부르크 기차역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깔끔한 독일 기차역입니다.

어느 나라건 도시건 웬만하면 기차역은 깔끔한 것 같습니다. 






근방에 전망이 보이는 산도 있고, 도시도 아기자기하고 볼거리가 꽤 많은 도시입니다.


기차타고 40분만 더 가면 검은 숲 티티제 호수도 나오고, 티티제 호수에서 캠핑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유럽에서 유명한 놀이공원인 유로파파크가 있습니다.


아니면 근교 슈타우펜, 장크트페터도 추천 합니다.




이번에 티티제 호수에서 캠핑했는데 나중에 글 쓸게요 ㅎㅎ 개 고생이었습니다 ㅠㅠ


친환경 도시라 그런지 시내외로 나무가 많고 자동차가 진짜 보기 힘듭니다. 의외로 동양인도 많이 있고


시내가 잘 조성되어 있어 쇼핑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구석구석 둘러보면 하룻밤 혹은 당일치기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변 티티제 호수나 유로파파크 가게되면 일박이일로 해야겠죠?


이번주나 다음주에 유로파파크 갔다오는데 기대되네요 ㅎㅎ






작년 9월말쯤에 갔다왔는데 사진이 남아 있는게 많이 없네요.

 이날 술 4000cc정도 마시고 반쯤 헤롱거리며 집에 갔던게 생각이 납니다ㅋㅋㅋ.

세계 3개축제 중 하나인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에 대해 쓰겠습니다.



옥토버 페스트(Oktoberfest)


*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9월말부터 2주동안 하는 맥주축제입니다. (3주 뒤면 시작합니다~)

  매년 600만명이 오고, 외국인은 그 중 15%라고 합니다. 1985년 710만명이 최대 기록입니다.


* 옥토버페스트는 독일어로 10월축제라는 뜻입니다. (Oktober + Fest)


* 독일에서는 이 행사를 Wiesn(비즌)이라고도 부릅니다.


* 세계 3대 축제중 하나 입니다.





* 바이에른 황태자 루트비히 1세와 테레제 공주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1810년 10월 17일 첫 뮌헨 옥토버페스트가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엔 맥주 축제가 아닌 스포츠 축제였습니다.

  바이에른 황실은 국민들이 이 축제를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매년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 19세기가 끝날 무렵 점점 축제가 알려지기 시작하고, 1880년부터 시 당국이 맥주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1881년부터 구운 소세지를 파는 가게(Hendlbraterei)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방문객들이 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해양조장들은 거대한 맥주홀(Bierhalle)을 만들었습니다.





* 1910년 100주년을 맞았으며 120만 리터의 맥주가 소비 되었다고 합니다.



* 1950년 뮌헨 시장 토마스 빔머가 맥주통의 수도꼭지 모양 레버에 나무 망치를 박아넣고 따면서

  "O'zapft is (마개가 열렸다! 라는 바이에른 사투리)" 라고 외치며 축제를 시작한 이래로,

  뮌헨 시장의 축제 개회 의식은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1980년 9월 26일 옥토버페스트에서 폭탄 테러가 터졌었습니다.


  13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범인은 20대 극우 청년이었고, 자신마저도 폭발에 죽었습니다.


 








비어텐트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입니다.

한국처럼 밤새하진 않습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인기가 많은 비어텐트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들어갈 때 여권을 무조건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가방에 물이나 맥주가 있으면 버리고 들어가야합니다.


  예약은 일년전에 해야합니다.




제가 갔을 땐, 날씨가 좋지 않았어요.





옥토버페스트 예약을 안하고 가면 가게 앞에서 두시간~세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 옥토버페스트 예약은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데, 독일인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게 아니면 그냥 가셔서 줄 서는걸 추천합니다.

  그게 더 같이 어울려 놀기에 편할거에요~


 






독일 사람들 대부분이 전통의상을 입고 옵니다.


여성용 전통의상은 가슴이 많이 파여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입고 싶으신 분은 길거리에서 사시면 되는데 가격이 좀 비쌉니다. 그리고 전통의상 입은 동양인은 딱 한명 봤습니다.

제대로 주목 받으실 거에요.





옥토버 페스트 맥주

* 비어텐트에선 맥주 1000cc 용량으로 통일해서 팔고있으며, 옥토버페스트를 위한 맥주를 팝니다.
 맥주 1000cc 한 잔에 10유로정도로 비싼 편 입니다.


맥주를 추천하면 남성분들께는 Weizen, 여성분들껜 Radler를 추천합니다.

  Radler는 레몬에이드 같은 맥주입니다.

  Weizen은 진짜 맥주 맛이 감도는 진한 맥주입니다 ㅎㅎ 아니면 Hefe-Weizen도 맛있어요.



*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도수가 높습니다. 6~10도쯤 됩니다. 빨리 취하고 놀라는 뜻인가봐요.



* 옥토버페스트에선 뮌헨 시가 정한 6대 맥주 회사만 천막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하커 프쇼르(Hacker Pschorr), 호프브로이(Hofbrau), 뢰벤브로이(Lowenbrau)

슈파텐(Spaten) 그리고 한국에서 유명한 파울라너(Paulaner) 가 있습니다.



* 허기지면 독일 전통음식을 시킬 수 있는데 구운 통닭 느낌인 브라틀헨들(Brathendl).

  우리나라 족발 느낌인 슈바인학센(Schweinshaxe)을 추천합니다.

  비어텐트가 바빠서 음식 나오는데 30분정도 걸립니다.



옥토버페스트에서 만난 독일인이 추천한 맥주가 있는데 그건 좀.. 이름도 까먹었네요 ㅎㅎ






 



* 비어텐트마다 밴드들이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즐기면 됩니다 ㅎㅎ 우리가 아는 독일 전통노래들도 나와서 반갑습니다






건배 할 때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Ein Prosit der Gemutlichkeit 라고 이 노래를 부른 뒤 주변 사람들과 건배를 합니다 ㅋㅋㅋㅋ

 


아인 프로짓~ 아인 프로짓~

 


완전 재미있어요 나중엔 노래가 입에 착착 감깁니다ㅋㅋ


 


 

건배 할 때 사람들하고 자연스레 사람들하고 어울리게 됩니다.

 

  전 한국 여행 간 적이 있는 독일인이랑 같이 어울려 몇시간 놀았습니다.

 




귀여운 쿠키들을 팔고 있습니다, 사긴 했는데 안먹은지 일년이 다되가네요.



 

  

독일 어딜가나 기념품 가게에선 저런 쿠키를 팔고 있습니다.


길거리엔 프레첼이나 소세지를 파는 가게들과, 회전목마, 대관람차같은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축제에 필요한 것들은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독일에 같은 맥주 축제로, 슈투트가르트에서 하는 칸슈타트 축제(Cammstatter Volksfest)가 있습니다.

  작년에 칸슈타트 축제에도 갔다왔는데 나중에 또 글 쓰겠습니다. 완전 즐거웠던 하루였었습니다. 



사진 찾아보니 일년 전 기억이 서서히 떠오르네요 ㅎㅎ

3주 뒤부터 시작하니 뮌헨에 들리시는 분은 하루정도 옥토버페스트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1. lainy 2015.09.30 21:34 신고

    캬..뭐 날씨가 뭐가 되었든.최고 아닙니까 저런 축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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